LG씨앤에스 (064400): 맥쿼리 마지막 블록딜 예상

Table of Contents

#	키워드	핵심 내용
1	찐 AI 수혜주	테마성 AI가 아닌, 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 실매출이 찍히는 기업
2	오버행 이슈	2대 주주(맥쿼리PE)의 지분 매각 물량 부담은 여전한 리스크
3	실적 턴어라운드	3분기 비용 반영 후, 4분기부터 이익 개선 기대감 (저평가 매력)
4	배당 기대감	LG 그룹 특유의 주주환원 정책 + 연말 배당 시즌 도래
5	PER 10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밸류에이션

핵심 성장 엔진: “SI 회사가 아닙니다, DX 회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LG CNS를 “그룹사 전산실(SI)”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큰 오산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공장에 들어가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탑티어급입니다. 공장이 늘어날수록 LG CNS의 매출도 자동으로 찍히는 구조죠.

단순 서버 관리가 아니라,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해 주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AI 도입이 늘어날수록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구조입니다.

시점: 상장 후 6개월 시점 (보호예수 1차 해제)
상황: 상장 초기 6개월 의무보유 기간이 끝나자마자, 맥쿼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보유 물량의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습니다.
충격: 당시 주가는 공모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려던 찰나였는데, 이 물량이 쏟아지며 **단기 급락(-8% 이상)**을 맞았습니다. 시장에 “아, 맥쿼리는 가격 불문하고 팔고 나가는구나”라는 공포심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점: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상황: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한 결정적 이유입니다. 맥쿼리는 1차 매각 이후 남은 물량 중 상당 부분을 장내 매도 혹은 소규모 블록딜 형태로 꾸준히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영향: 호재가 나와서 주가가 오를만하면 위에서 누르는 매도 벽(Sell Wall)이 바로 이 물량입니다. 외국인/기관 수급이 들어와도 맥쿼리 물량을 받아내느라 주가 상승 탄력이 둔화된 상태입니다.

‘2026년 2월 5일’은 LG CNS 상장일로부터 딱 1년이 되는 시점(일반적인 1년 보호예수 해제일)입니다.

공시 내용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2차 블록딜 후 잔여 물량에 대해 별도의 ’90일’ 보호예수(Lock-up) 확약이 걸린 것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차 매각 가능 시점은 1년이 되는 날보다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기준일: 2차 매각 변동일인 2025년 11월 5일.
90일 계산: 11월 5일부터 90일이 되는 날은 2026년 2월 3일입니다.
최초 매각 가능일: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되는 다음 날인 **2026년 2월 4일 (수요일)**부터 맥쿼리PE는 잔여 물량(8,026,799주)을 시장에 매각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맥쿼리가 잔여 물량을 시장에 쏟아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날(가장 강력한 오버행 시점)**은 2026년 2월 4일입니다.

투자 참고: 2026년 2월 4일 이후 공시가 나온다면, 그것이 LG CNS 주가에 마지막 남은 ‘수급 악재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