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Django)로 웹사이트를 개발하다 보면, 기능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어떤 순서로 개발해야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생긴다. 모델(Model), 뷰(View), 템플릿(Template), URL 설정, 그리고 settings 구성은 모두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순서를 잘못 잡으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오류를 겪게 된다.
예를 들어, 템플릿에서 특정 URL로 이동하는 링크를 작성했는데 해당 URL을 먼저 등록하지 않았다면, 페이지 로딩 순간 바로 오류가 발생한다. 따라서 장고 개발에서는 올바른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고 기능 개발의 권장 순서
아래는 장고 개발에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효율적인 순서다.
- 기능 정의 및 데이터 구조 설계
- 구현할 기능을 한 문장으로 정의
-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속성(필드) 정의
- 예: 게시판이라면 제목, 내용, 작성자, 작성일 필수
- Model 작성
- 기능에 필요한 데이터 구조 구현
- ForeignKey, ManyToMany 등 관계 설정
- 모델을 먼저 작성하고 마이그레이션으로 DB 반영
python manage.py makemigrationspython manage.py migrate
- URL 구조 설계
- 기능이 어떤 URL에서 제공될지 설계
urls.py에 네임스페이스와 path 등록- 템플릿에서
{% url 'app:detail' id %}처럼 사용 가능
- View 작성
- URL과 템플릿의 중간 역할
- DB에서 데이터 가져오기, 비즈니스 로직 처리
- 예:
views.py에서 ListView, DetailView, CreateView 등 구현
- Template 작성
- 화면 디자인 및 데이터 렌더링 구현
- 템플릿 태그를 이용해 URL과 모델 데이터 연동
{% for post in posts %}루프 및{% url %}사용 시 URL 미등록 오류 예방
- Settings 및 Static/Media 설정
- 개발 중간에 누락되면 오류를 계속 유발하는 부분
- 템플릿 폴더 위치, 정적 파일 경로를 명확히 설정
INSTALLED_APPS에 앱 등록 여부 반드시 확인
실제 개발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
| 오류 상황 | 원인 | 해결 방법 |
|---|---|---|
템플릿에서 {% url 'home' %} 사용 시 오류 | home URL이 urls.py에 없는 경우 | URL을 먼저 등록하고 네임 지정 |
DB 조회 뷰 작성 시 no such table | 모델 작성 후 migrate 누락 | makemigrations → migrate 순서 체크 |
| 템플릿이 적용되지 않음 | settings에 TEMPLATE_DIR 미등록 | DIRS에 경로 추가 확인 |
| 정적 파일(.css/.js)이 표시되지 않음 | STATIC 설정 누락 | STATIC_URL, STATICFILES_DIRS 지정 |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 순서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다.
왜 이 순서를 따르면 효율적일까?
- 상위 구조(모델, URL, View)가 먼저 준비되어 있어야
템플릿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기 때문 - 마이그레이션을 뒤늦게 하면
DB를 초기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URL 설정이 미리 되어 있으면
템플릿 제작단계에서 UI 흐름을 즉시 검증 가능
즉, 구조 → 연결 → 표현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빠르게 정리하는 장고 개발 순서 요약
- 기능 구상 및 데이터 정의
- 모델 작성 및 migrate
- URL 설계 및 등록
- View 작성
- Template 구현
- Settings 보완 및 점검
이 과정을 반복하면 장고 개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오류도 줄어든다.
장고 개발은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올바른 작업 순서를 체득하면 매우 안정적인 웹 개발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때 이 가이드를 기준으로 작업 동선을 잡아보자.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장고 웹사이트 구축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을 계속 소개하겠다.